2주뒤에 친구가 일주일 신세진대. 내 애인 혼자사는 건 아니고 나이차이 좀 나는 아저씨 룸메 (형처럼 따라 애인이)랑 같이 살아.
둘이 어렸을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가족같대. 여자애가 일주일동안 여행오기로 했대. 잠도 따로 잘거고, 여자애가 내 애인 방에서 자고 내 애인은 거실 소파.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일 없다고, 가족이라고 그런 생각만해도 역겹다고 그러는데
난 사친이 별로 없거든? 남자로 안느껴지는 친구들은 있지만, 걔네랑 같이 살아보질 않아서 몰라.
아니 걍 뇌빼고 믿어보려고 해도 자꾸 안믿겨.
진짜 아무일 안생길까? 이걸 믿어도 돼?
찐 이성친구 있는애들아 이거 너희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