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랑 서울에서 만나서 놀았는데 아는 척 너무 해서 정떨어져ㅎ

우리 둘다 지방 작은 도시 출신인데 난 그 근처에 있는 광역시에 자리 잡았고 언니는 경기도에 자리 잡았는데 나 서울 간 김에 보자해서 저녁 먹었거든 

근데 대화 내내 서울은 어떻다? 이런 얘기만 하고 내 앞에서 온갖 아는척 하고 지하철 타서는 서울 지하철은 보이면 무조건 앉는거야 이러고 아니 나 사는 곳에도 지하철 있어 ......  ㅋㅋㅋㅋㅋ 노선도 가르키면서 여긴 뭐고 저긴 뭐고 강의를 하질 않나 하 ㅋㅋㅋㅋㅋ

그 언니 경기도 산 지 반년도 안 됐고 결정적으로 서울 살지도 않으면서 어쩌구 저쩌구 한 게 어이가 없어 나 22년 23년에 계약직 다닐때 서울 1년 수원 1년 살았던게 더 할말 많겠다 참내

[익인1]

와 나도 친구가 저럴때 개빡쳤음

[익인2]

한마디로 꼴값이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