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9일동안

남들이랑 생활하고 지내면 200주면 9일 버틸 거야? 아점저 다 줌

[익인1]

난 완전 가능

[글쓴이]

자는데 코도 골아ㄱㄴ?

[익인1]

원래 잠 잘 못자서 ㄱㅊ

[글쓴이]

방구도 뀜 티비도 틀어둠 근데 아침 7시에 기상

[익인1]

난 지금도 여섯시 기상임

[익인2]

극내향인데 가능 걍 솔플하면 됨

[글쓴이]

근데 사람들이 말시킴 티엠아이 남발함ㄱㄴ?

[익인2]

그정도는 괜찮아

[글쓴이]

밖에도 못나가ㄱㄴ?

[익인2]

집순이라 괜찮아 어차피 말 시켜봐ㅆ자 대답도 네 아 그래요 밖에 안할듯ㅋㅋㅋㅋㅋㅋ 나를 주목하고 있고 언제 말 하나 무슨 말 하나 신경 써주고 이런거 아니면 ㄱㄴ

[글쓴이]

2에게
하나하나 다 간섭해도 그냥 네 아 그래요 할거야?

[익인2]

글쓴이에게
아예 이해 못하는 상황 아니면 괜찮아 거기 룰이라면 따라야지

[글쓴이]

2에게
내 영혼이랑 잠깐 바꾸자

[익인2]

글쓴이에게
무슨 일 하는뎈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집을 떠났어..

[익인2]

글쓴이에게
숙식제공 일자리 이런건가.... 그런거라면 열라 싫을지도....

[글쓴이]

2에게
응 200 줄게 올래?

[익인2]

글쓴이에게
노우......

[글쓴이]

2에게
당신은 탈락입니다. 가능하다는 댓글을 지우고 이곳을 떠나주세요

[익인2]

글쓴이에게
😖안녕히계세요......

[익인3]

병원에 입원했다 생각하고 지내면 가능함
입원했을 때 진짜 피곤했음...

[글쓴이]

왜 피곤했어?

[익인3]

난 혼자 커튼치고 핸드폰하고 싶은데 커튼 쳐두면 다 열어서 개인적인 공간도 없고 핸드폰하고 있어도 다른 사람이 나한테 말걸면 대답해주고 대화가 계속 이어나가는 게 스트레스

[글쓴이]

밖에도 못 나갔었어?

[익인3]

오른쪽 무릎, 왼쪽 발목 수술이라 휠체어 아니면 못 나가는 상황이었고 깁스때문에 안 그래도 샤워 못하는데 또 여름이라서 나가고 싶어도 안 나가고 싶었음

[글쓴이]

3에게
에고ㅠㅠ 지금은 건강하지?

[익인3]

글쓴이에게
웅 근데 그때 수술한 거 후회 중...

[글쓴이]

3에게
헐 왜..?ㅠㅠ

[익인3]

글쓴이에게
꼭 수술 안 해도 괜찮았을 것 같고 수술+재활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 돈도 아깝고

[글쓴이]

3에게
아파서 수술한게 아니야?

[익인3]

글쓴이에게
아파서 한 건 맞아 근데 굳이 안 했어도 참을 수 있을 정도의 고통이라 괜찮았을 것 같아
그리고 그때가 21살인가 그랬는데 어려서 더 오래 생각 안 하고 몸에 칼댄 게 후회 돼 수술 흉터도 아직 있고 수술 후에 거의 2년? 비오면 수술 부위 시려서 여름에도 담요 덮고 있어야 했어
그리고 수술 후에 무릎에 무슨 주사를 맞아야 관절이 안 다친다고 했나? 이걸 수술하고 재활 시작할 때 말해준 거야 ㅋㅋ; 내가 진짜 생각이 짧았구나 생각함 안 그래도 어린데 부모님이랑 안 가고 나 혼자 병원가서 진료 받았었거든
여러 병원 다녀서 수술해야 하는 상태가 맞는지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이것도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