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진짜 애기 안낳고 싶은 이유 간단함 - 인스티즈(instiz) 일상 카테고리

	익인1 나는 내가 풍족하게 애한테 못해줄 거 같아서ㅠ 2일 전
	익인2 나는 내가 육아를 감당할 자신이 없음 2일 전
	익인3 난 나 밥먹는것도 귀찮아하는사람인데 애를 두세시간마다 밥을 멕일 자신이 없음 2일 전
	익인4 난 인간이 한명당 평생 생산하는 쓰레기양생각하면 골치아픔 내몸상하는것도싫고 잠도 많이자고싶고 하고싶은거다하고살고싶어서 낳기싫어 2일 전
	익인5 나는 내가 완벽하게 컨트롤하지 못하는걸 100%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게 힘들 거 같아 2일 전
	익인6 나 20대 후반이고 두돌된 아기있음 진짜 몸 엄청 망가짐.. 관리하면된다는말도 정도껏이지.. 일반적으로 부자 아닌이상 임신출산한몸 완전하게 돌릴만큼 관리 되는 환경에서 사는사람 흔치않음.. 대부분은 육아하면서 손목 관절 나가고 애기좀크면 어린이집 맡기고 바로 일하느라 또 힘들고.. 나 20대인데 한의원 갔더니 몸이 완전 갔다 그러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예쁜거 맞고 애기보면 잘낳았다 생각드는것도 사실인데 그거랑 별개로 몸이 정말 힘들어 2일 전
	익인7 임신출산이 운 좋으면 건강만 나빠지는거고 운 나쁘면 죽는거잖아ㅋㅋ 그래서 일부러 어떤 영향들을 주는지 절대 안 알려줌ㅋ 2일 전
	익인8 본문 다받고 나중에 커가면서 나쁜 방향으로 갈까봐 안낳고 싶어 내 트라우마랑 정병도 영향갈까봐 무섭기도 해 2일 전
	익인9 와..... 2일 전
	익인10 몸도 그렇고 난 내 기질이 예민해서 그거 애도 물려받으면 애까지 포용해줄 수가 없을거 같음 2일 전 익인12 헐 나랑 완전똑같음.... 솔직히 이런 기질로 인생 살아가는거 너무 힘들고 내 애가 이러는거 받아줄 생각도 없고 이 기질로 평생을 살아갈 애가 불쌍함ㅋㅋㅋ 내 기질도 유전이라 2일 전 익인19 22 맞아 나 예민하고 속앓이를 엄청하는 사람이어서 애를 낳고 이제 난 엄마니깐 내 예민함을 없애고 애기한테 성격 바꿔가면서?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할 자신이 없음 ㅠㅠ 내 성격이 유전될 거 생각하면 애가 불쌍함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일 전
	익인11 와 나도... 그리고 그렇게 망가진 몸은 예전 상태로 절대 안 돌아온 다는 거 알고나니 더 낳기가 싫음... 2일 전 글쓴이 ㅇㅇ 남동생한테도 물어봤는데 자긴 남자라서 애기 키우고 싶다함 그런데 만약에 자기가 낳는거면 안낳고 싶대 2일 전 익인11 와 나랑 생각 너무 똑같은데?ㅋㅋㅋㅋㅋ 나도 차라리 내 애 누가 낳아준다면 키우는 거야 얼마든지 할 거 같은데 내가 내 몸으로 임신해서 낳을 수 밖에 없어서 낳기 싫더라... 2일 전
	익인13 나도 주변에 애낳고 잔병치레 많아진 사람 있어서 더 그래 2일 전
	익인14 난 우리집이 되게 엄격하고 애정표현도 없는 집이라서 내가 은연중에 내 자식에게도 똑같이 대할까봐 겁나서 싫어ㅜ 2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일 전 글쓴이 아 진짜 나도 내가 안낳기만 하면 키울 생각은 있음 그냥 출산의 고통이랑 몸 망가짐이 싫어서 안낳고싶은 것 뿐 누가 대신 낳아주면 진짜 키움 2일 전
	익인16 엉 같은 생각임 굳이 몸 상해가며 낳을 이유가 없음 ㅠㅠ 입양되면 키울 생각은 있다! 근데 미혼 입양은 또 쉽지 않아서...ㅎ 2일 전
	익인17 ㅇㅈ 2일 전
	익인18 ㄹㅇ 뼈에 구멍 숭숭뚫리는것도 싫고 고혈압 당뇨 걸리는것도 싫고 근육이랑 피부 좍좍 늘어나는것도싫고 입덧때문에 식도랑 구강 기다치는것도 싫고 회음부 좍좍 찢어지는것도 싫음 2일 전
	익인20 사람마다 다 다른데 나는 임신이 진짜 힘들었음 임신>출산>육아 순서인 듯 2일 전
	익인21 슬프게도 여성의 몸은 또 임신/출산/모유수유 경험이 없으면 난소암,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짐 ㅠㅠㅠ 2일 전
	익인22 아 맞아 아프기 싫어.. 그리고 내가 누군가를 키우기엔 너무 게을러 내 몸 하나 건사하는것도 귀찮은데.. 2일 전
	익인23 여잔데 임신출산육아 모든 과정 알면서 낳는 여자들 진짜 리스펙함 2일 전
	익인24 몸 생각하면 개 싫은데 또 내가 젤 사랑하는 사람이랑 내 아기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음 2일 전
	익인25 나도..그리고 제대로 양육할 자신도 없음 2일 전
	익인26 나도 아픈게 싫음 ㅋ 2일 전
	익인27 우리 엄마도 나보고 힘드니까 애 낳지 말라고 함,, 왜냐면 나 낳다가 내가 엄마 자궁 손으로 쥐어짰나? 그래서 안에서 과다 출혈 일어나서 생명이 위험햇댓음,.,ㅠ 엄마 미안. 2일 전
	익인28 몸망가진거 절때 안돌아온다 몇천만원짜리 조리원가도 똑같음 출산한거 자체로 안돌아와 가슴쳐진거 배쳐진거 튼살 뼈 망가진거 등등 자기자신을 사랑하면 안하는게 진짜 베스트임 애낳고 알았어 출산한 여자연예인들 진짜 대단하구나 어떻게 몸이 재산인데 그걸다 감당하고 낳았지 싶었음 2일 전
	익인29 그치.. 몸 망가지지 2일 전
	익인30 나도 ㅋㅋㅋ 감기만 걸려도 힘들고 피곤한데 임신? 자신없음 싫음 2일 전
	익인31 진짜 걍 남자여자 랜덤으로 임신하게 만들어주지 2일 전 익인38 말이 되냐고 2일 전 익인31 겠냐 말이 그렇다는거지ㅋㅋㅋㅋㅎㅎㅋㅋ 2일 전 글쓴이 그 만큼 애기 낳는 고통이 두렵다는 거지 애기는 사랑하지만 애는 내가 못낳겠어임 ㅠ 2일 전 익인31 ㄹㅇ 나혼자임신출산 다 독박써야하는게 억울함 2일 전
	익인32 나도..... 그래서 돈 많이 벌어놓고 입양할거야 2일 전
	익인33 나도 애낳을때 잘 안나오면 그 밑에 사타구니쪽 생살을 걍 찢어야한다잖아 칼로… 얼마나 아프겠어 진짜 상상만해도 싫어 ㅠㅠ 2일 전 글쓴이 어렸을때부터 출산 장면? 막 울면서 애기낳는 장면보고나선 난 저거 못버티겠다 싶었어 진쨔 엄마들 대단하다 2일 전 글쓴이 제왕절개하면 또 제왕절개는 출산하면서 안겪을 고통대신 몇배로 더 힘들다하고 2일 전 익인44 진통이 너무 심해서 회음부 찢는건 아프지도 않더라..ㅋㅋㅋ회음부는 동양인이 자연분만하면 무조건 찢어! 잘 나오던 안나오던 2일 전
	익인34 나도 내 몸 상하는 게 싫어서 낳기 싫음 키우는 건 할 수 있겠는데 낳는 건 진짜 어후 ... 2일 전
	익인35 난 걍 관심이 없음...걍 타탄튤라 키우라는기분임 자꾸 니가 타탄튤라를 안키워봐서그래~나이먹어서 타탄튤라가 없으면 외로울거임~ 타탄튤라가 주는 기쁨은 그 무엇보다도 비교할 수 없어~이렇게 들림 2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시가 넘 웃기자냐 2일 전 익인36 아 타란튤라검색해보고 기겁했네ㅠㅜㅜㅜ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진짴ㅋㅋㅋㅋㅋ 2일 전
	익인36 헤헤 몸 진짜 망가지긴 한듯 ㅠㅡㅜ 피부고 체중이고 컨디션이고 암것두 돌아오질 않네.... 2일 전
	익인37 난 애초에 왜 애를 낳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아니 아이를 낳을 이유가 없다고 해야하나.. 나 혼자도 건사하기도 힘든데 내 유전자 퍼트리겠다고 고생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지라는 생각.. 뭐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런거 다 제외하고 2일 전
	익인39 결국 결혼하면 다 낳는것같아서 애초에 결혼을 안할까 싶어 2일 전
	익인40 잘 키운 자신도 없음 나는.. 2일 전
	익인41 울엄마도 임신중독증 걸려서 고혈압이심.. 혈압약 계속 드시는 중 근데 난 사실 그것보다도 어떤 애가 나올지 몰라서 못낳겠음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편) 2일 전
	익인42 난 낳을 수는 있는데 밝게 잘 키울 자신이 없음 내 몸 망가지는것보다 애가 내 안좋은 점을 닮을까봐 그게 두려움 2일 전
	익인44 나 6월에 출산했는데 없던 비염 임신 5주차부터 생겨 아직까지 안없어져서 이틀에 휴지 한통 씀..ㅠ그리고 시력도 나빠지고 없던 난시 근시 생겨서 남편 길에서 만나도 안경 안쓰면 못 알아볼정도..10개월내내 하루에 10번씩 토해서 출산하고 2달간 상한 식도랑 위 치료 받으러 다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 생각 있을만큼 예뻐.. 2일 전
	익인45 난 몸매망가지고 나한테 돈못쓰고 오로지 애한테만 맞춰야 하는 인생 싫어서.. 2일 전
	익인46 엄마랑 이모랑 셋이서 목욕탕 간 적 있는데 날씬한데 출산 2번한 엄마몸이랑 살짝 통통해도 출산안한 이모몸이랑 진짜 다르긴 하더라... 몸 탄력이랑 이런게 진짜 다름 2일 전 익인45 나..임신중이야…ㅠㅠ 너무싫다.. 2일 전 익인46 엄마 만삭일때도 53키로 나갔다했고 출산도 20대 초반에 빨리해서 회복력도 좋았을텐데 특히 배쪽 피부 탄력이 진짜 다르더라.. 2일 전
	익인47 여자가 애기 낳고 난 후는 도자기 반으로 깨진거 본드로 붙여놓은 거랑 같다고 그러던데 이해함 2일 전
	익인48 국가가 출산교육 제대로 안 시킨 것도 한 몫함 ㅋ 2일 전
	익인49 근데 신기하게 애 낳은 친구들은 힘들어 해도 애 낳은거 후회 안하드라. 심지어 이혼한 친구도 있는데 아이를 생각한다면 그 지옥을 다사 갔다올 수 있다며.. 엄마들은 위대함. 2일 전
	익인50 나도 그래서 너무너무 고민임 ㅠㅠ 애기는 너무 예쁜데 내 몸 생각하면 절대 낳기 싫음.. 곧 결혼해야되는데 이 고민이 풀리지가 않는다.. 2일 전
	익인51 애기들 보는거 좋아하는데 그걸 애가 성인 되거나 대졸 할 때까지 20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책임을 져야 하는건 그건 못견딜거같아 2일 전 익인51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내 아기를 너무 사랑해서 안낳고 싶어 당뇨 암같은 가족력도 존재하고 난 그렇게 책임감이 강하지도 않고 돈이 많지도 정신적우로 성숙하지도 않고 걍 매일 히히 햄부기 마쉬땅~ 느으히히 유툽재미땅~~이러면서 대충 얼레벌레 살아가는데 내가 무슨 권리로 애를 낳음..? 심지어 환경문제 전쟁문제 국가적 경제문제 등등 내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음 2일 전 익인51 몸 망가지는 문제도 있지만 위에 저 문제들보단 훨씬 감당 가능한거같아 2일 전
	익인52 나도.. 지금도 체력 좋은편이 아닌데 몸 망가지고 아픈걸 하라고? 싫어 2일 전
	익인53 나도 그 이윤데 밖에서는 대놓고 말 못함 이기적인 애로 볼까봐 ㅋㅋㅋㅋ 2일 전
	익인54 ㄴㄷ 걍 내 몸이 상하는게 싫음 안그래도 여기저기 안좋은데 2일 전
	익인55 안 그래도 두통 잦아서 두통약 달고 사는데 임신하면 약도 잘 못 먹고 입덧에 출산 통증까지 참을 자신이 없다. 모성사망도 아직 많고... 2일 전 익인55 그냥 짠 하고 나오면 키울 순 있을 거 같은데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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