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 얘긴데
난 솔직히 내가 진짜 어떻게서든 이겨서 빼앗기 내 자리 찾고도 남게 이겨보려고 발악했는데
결론적으론 성공하긴 했는데
결말을 알고서 이겼단 느낌은 없고 찝찝함만 남은게
알고봤더니 상대방은 날 경쟁자로 생각한 적도 없었고
오히려 나 짝사랑하고 있었음
근데 좀 눈치채고선 상처 크게 받은 것 같네
나..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할까?
큰 상처를 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