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만난 강민호는 애써 웃었다. 하지만 곧 눈물을 쏟았다

21년 만의 KS 무대. 강민호는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여기까지 왔다. 경기 후 선수단 미팅 때도 웃으면서 '너희들 덕분에 꿈꿔왔던 KS를 밟을 수 있었다'라며 고맙다는 말밖에 안했다"라면서 "이제 끝났으니, 잘 쉬고 내년 시즌 준비 잘해서 마지막 피날레를 좋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KS의 한은 풀었고, 이제 우승의 욕심이 생겼다. 강민호는 "KS에 오는 게 꿈이었는데, 막상 또 오니까 큰 꿈이 생기는 것 같다. 이제 은퇴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더 큰 욕심을 내고 싶다"면서 "(준우승 해서) 많이 분한 마음이 있다. 준비 잘해서 내년에 꼭 복수할 수 있도록 한번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당신은 최고의 아부지야💙

[라온1]

내년엔 우승하자고!!💪💪

[라온2]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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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쥐 내년에는 우승반지도 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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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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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디마ㅠㅠㅠㅠㅠㅠ

[라온6]

강민호 눈물닦고 웃어. 우리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