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가져다 달라는 말이 많아서 2탄은 아니구 그것보다 더 전에 있었던 썰 풀게
이 여자 레전드임
원래 내가 직장 근처에 살다가 반년정도 다른데 출장 가게 되었다가 돌아옴. 근데 어찌될지 몰라서 집을 처분하고 감
근데 돌아가야될 쯔음에 이 언니가 월세집을 구했는데
나한테 같이 살자고 함ㅋㅋㅋㅋ 방세 나눌수있다고
나는 그때 부모님이 작은 집 구해줄수 있다 했는데(물론 부모님 명의집이고 내가 잠깐 사는거지)
내가 스스로 해보려고 이 언니랑 살아볼까 함 이때는 좀 까칠해도 괴롭히지는 않음
근데 나한테 방이 두개니까 하나는 니가 쓰고, 근데 내가 너니까 저렴하게 해준다 이래서 시세 모르고 그냥 고맙게생각하고 있었음. 근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내가 집세에 70%를 내는겈ㅋㅋㅋㅋㅋㅋ심지어 전기세 물세 다 따로 내는거라 했는뎈ㅋㅋㅋㅋ 그래서 1차 충격 받았는데
2차 충격이 내가 쓸 방 사진을 보여달라 하니까 짜증을 내면서 안보여 주는거… 왜 안보여 주냐 내가 지낼곳인데 보고 이사를 해야하지 않겠냐 하니까 겨우겨우 보내주는데 방이 진심… 방이아님… 창문도 없고 문도 투명 슬라이드 유리문에 그냥 창고인거…. 큰침대하나 겨우 들어감
그래서 분명 전에 커튼 다셨다고 했는데 창문이 없는데 어디에 커튼을 달았다는거냐 물어보니까 문이 유리문이라 거기에 커튼이 달려있댘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 내가 성격이 좀 허허실실 이렇거든 사람을 짐승만도 못하게 무시했나봄
그래서 내가 집 가격도 알아봤는데 이거 아니지 않느냐 그러고 이런 잠만 겨우 잘수있는 방을 무슨 그렇게 비싸게 받냐고 항의했더니 이 사람은 내가 들어와서 월세 아껴야 하는데 갑자기 저러니까 띠꺼워 하면서 깎아준다 그러고 별 이상한 짓을 다 함
나한테 왜 자기가 방 두개씩이나 필요하냐 그러고…
아니 자기가 방 필요없다고 사람을 억지로 저런방에 구겨 넣는다고? 이때부터 이 사람의 사고가 이해가 안되기 시작함
그래서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진짜 급하게 집 알아보고 다른데로 감…
그리고 나서부터 회사에서 마주치면 저러는거임… 난리치고.. 못되게 굴고… 퇴근하고 자기 카톡에 답 안했다고 발광함ㅋㅋㅋㅋㅋㅋㅋ 업무 카톡도 아니잖아
지혼자 존댓말 썼다 반말했다 난리치곸ㅋㅋㅋㅋㅋ
아니 나는 공과사를 구분해야겠다 생각해서 나한테 사기치려 한것도 아무한테도 말 안함
근데 자기는 이미 다른 직원들한테 나랑 산다고 다 떠벌려 놔서 곤란했었음. 나중에 커피 마시자고 주말에 억지로 불러내서 터덜터덜 나갔더니 전에 있었던일… 하면서 우물쭈물 하더라… 그래서 괜찮아요… 이러고 넘어갈라 했는데 자기가 먼저 이런말 꺼내눈거 쉽지 않다면서 화 내더라… 아니 뭘 바라는거임? 지가 사과하면 될걸 나보고 뭘 어쩌라고;
그 뒤로부터 맨날 괴롭히는데
레파토리가 아주 많음
이 아줌마는 술주정뱅이임 술을 맨날 마심 술안마시면 잠도 못잔대
나는 술을 아예못함 맨 정신으로도 발랄하게 잘 놀음, 주변에서 착하다 순수하다는 평판이 좀 있음… 난 내가 순수한지는 모르겠고 자비로운거 같긴 함 허허
근데 그게 꼴뵈기 싫었는지
회식할때, 00아 넌 착해서 술도 못마시지? 착해가지고? 이런식으로 말함… 착한거랑 술 못마시는게 뭔 상관임? 난 걍 술 노맛이라 안마시는건디…
또는 제에발 순수한척좀 그만 하라면서 어이없다는듯이 쳐다보고 사람들이 내 가식에 다 넘어가는게 웃기다고 그럼ㅋㅋㅋㅋㅋ큐ㅠㅠ 사람들이 다들 눈뜬 장님이냐고요
운동하고 오면 니가 그렇게 입고 다니먄 딴남자들이 운동에 집중을 하겠냐 그러고 (걍 레깅스에 반팔티임 섹시한 스탈아님)
평소에 커피내리거나 쉬는 공간에 옛날 케이팝 노래 틀어져있는데 내가 그노래 흥얼거리면서 커피 만들면 뭐가 그렇게 신나냐고 개 째려봄
그리고 지가 하도 구박해서 기분 안좋을때 일부러 옆에와서 틀어져있는 노래랑도 다른 처음듣는 리듬 흥얼거리는데 개 소름끼치는게 나는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는건데 배경노래랑 전혀 상관없는 이상한 리듬 흥얼거리고 얼굴은 전혀 안신나 보임… 보통 콧노래 부를때는 기분이 좋으니까 흥얼거리는건데 표정이 딱
봐, 내가 콧노래 흥얼거리니까 너도 기분 안좋지? 나 지금 매우 행복하다? 내가 행복하니까 너도 기분 나쁘지? 이런 딱딱하고 살벌한 표정임…..
뭔가 싸이코가 인간 감정흉내내는 그런느낌?
음… 난 걍 오늘 기분좋은일 있으신가바여… 이러고 넘어감 근데 진짜 제정신이 아님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뇌가 정상이 아닌거 가틈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해가 안되는게 지가 나한테 사기치랴 했는데 그걸 닾어줬으면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데, 마치 나때문에 자기가 집세 더 내는거 처럼 행동함ㅋㅋㅋㅋ
상사한테도 저 지경이다 말 했는데 지금당장은 내가 필요해서 새 직원 뽑을때 까지는 일을 해야하는데 새 직원 뽑을 생각이 없어보임
근데 이게 회사에도 손해인게, 이제 점점 내가 안한일을 내가 했다 그러고 일적으로도 피해를 만들어서….
나도 첨에는 내가 실수한줄 알고 바가지 많이씀 근데 내가 뭐 제출했는데 확 뺏아서 이거 아니잖아! 하고 자기가 대신 사과한다 그러더니 똑같은거 다시 주면서 이게 맞다 이러더라니까….. 사람들은 자세히 못봤으니까 잘 몰라서 그냥 어리둥절해만 하고..(나포함ㅠㅋㅋㅋ)
걍 제정신이 아닌여자임
카톡 프사에도 내가 석가탄신일날 부처님한테 다 잘되게 해달라고 글 써놨는데 자기가 그거 보고 하느님한테 죄 많은 자를 구원해 달라 이런거 써놓음ㅠㅠㅋㅋㅋ 아니 미쳤냐고 진짜ㅠㅠㅠㅋㅋㅋㅋㅋㅋ 종교 없잖아 당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에도 배경에 막 이상한 숫자랑 영어 적어놓고
카톡이름도
가족우리아기행복건강이평생잘하고안전행복하기남부러워하지말고질투x남얘기하지마80가자잘될거야인연:0
이렇게 해놓음…. 배경에는 막 나는 행복하게 하루하루 먹고 살려고 돈 번다(내가 짠순이 인게 잘못됐다는 말 하고싶은듯…?) 행복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요(행복한척…?) 이런거 한바가지 써놓음…..ㅠㅠ
사람좋게 웃고 명랑한척 하지만 개 무섭…ㅋㅋㅋㅋㅋㅋㅋ큐ㅠ싸이코얔ㅋㅋㅋㅋ 상사한테 말 하고 왔을때도 너 상사한테 내 얘기 했냐면서 대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면 그만좀 하지 진짜 미친… 다 돌려받겠지 뭐 지 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