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cc로 3년 만났고 나 27 상대 28이야
상대는 30 넘으면 나랑 결혼하고 싶다는데
나는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서...
상대가 결혼얘기 꺼내면 설레기보단 부담스럽고 심란해져
같이 있을 때 막 즐겁지도 않고 혼자 있는게 더 편해서 내가 마음이 식은건가? 싶다가도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슬프고 눈물이나ㅠㅠㅜ 진짜 현실 눈물이 남..
헤어지고 새 사람 만난다 쳐도 이젠 소개팅으로 만나야할텐데 이 사람만큼 날 사랑해주는 사람을 못만날거같다는 생각도 들고ㅠㅜ
주변에 결혼 준비하는 친구들 보면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고 정말 사랑해서 결혼결심하는게 느껴지는데 난 그런 확신은 없어서 이 마음으로 계속 연애를 하는게 맞을까 싶어
내가 연애경험도 적고 장기연애는 처음이라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 조언부탁해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