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꾸미는 실력이 쭉 오른듯...,,
고딩때까지도 화장도 하나도 안하고 옷도 대충입고 다녔는데
고3말부터 화장 연습하고 내 얼굴 분석하고 옷도 어케 입어야 ㄱㅊ은지 연구?함ㅋㅋ
과체중에 스트레이트 체형에 가슴있고
얼굴은 눈은 큰데 속쌍이고 약간 짝눈이고 눈 옆쪽이 좀 어두워서 색조화장은 절대 못하고 겨쿨딥에 23호라 블러셔 그런것도 안됨 아이라인도 블랙이 베스트긴 한데 너무 진하면 ㄹㅇ 나이들어보이고...
암튼 시행착오 엄청 걸리고 체형도 난이도가 있으니까 걍 살빼고 시작할까 싶다가도 생각해보니까 이런 체형에도 잘 입을수있다면 살빼고는 더 잘 입지 않을까 싶어져서 재밌게 할수있었음ㅎ
뭔가 그 화사한 아이돌같은 그 여리여리한 감성이 화장이라는 편견??이 있어서 현타오기도 했는데
그냥 나한테 어울리는 패션을 찾으니까 넘 재밌음
맨날 화장하는 애들 한편으론 이해안됐는데 요즘엔 ㄹㅇ 재밌는듯
약간 꾸미는 재능을 찾은거 같기도함
아빠도 왤케 빠르게(?) 잘꾸미게 됐냐고 신기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