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서 정리를 하자면... 언급한 동료는 나랑 입사 동기인데, 내가 회식날 팀장님 댁에 모셔다 드리고 난 뒤에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두 시간 정도 단톡방에 답장이 없었다고 내가 팀장님이랑 잤다는 소문을 냈어. 그래서 1년간 왕따를 당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주임님들한테 도움 요청해서 소문이 겨우 사그러졌어. 그리고 두 달 뒤인 며칠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회사 분들이 거의 다 오셨으니까, 그 동료도 그냥 따라서 같이 왔나보다 하고 별 생각 없었어. 그러다 부조금 정리하는데 30을 했길래 의아함을 느꼈어... 오늘 출근했는데 휴게실에서 얘기 대충 들어보니까 내가 지한테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서로 마음 풀었다고 헛소리 하길래 바로 부조금 30 돌려보냄...ㅎㅎ 너희 같으면 직장 내에서 왕따 시킨 주동자랑 다시 친하게 지낼 수 있니? 난 못 그러겠더라 고작 30만원으로 소문 정리해서 착한 척하는 게 꼴보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