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있는데
지금 애인이랑 첨 봤을 때 진짜 딱!!!! 이사람이다 싶은 게 있었거든
딱 내 스타일인데다가 보자마자 뭔가 이질감 없이 편안하고 오래전부터 봐왔던 느낌(근데 또 심장은 뜀)
낯 엄청 가리는 편인데도 첫 만남부터 엄청 편하게 친근하게 얘기 나눴었어!
이제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 너무 신기행
이제까지 처음부터 그런 느낌 주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운명이나 인연에 대해 딱히 별 생각 없었는데 확실히 그런 게 있긴 한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