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엄청 맞고자랐는데 지금 애인이 딱 아빠같거든

폭력적이고 이런건 당연 아니고

그냥 성격이나 하는 말들 같은거 그 딱 stj 같은 말이나 단어들..

나한테 잘해주는데 이겨지지가 않냐 왜..

그 말들이 너무 힘들고 그래서 반대로 애인을 힘들게하고

난리다

[둥이1]

와 소름우리아빠도 나 맨날때렸는데 estj야..진짜 과학인가봐ㅜ

[글쓴둥이]

진짜 때리고 언어폭력하고 다 보통 아녔당..ㅎㅋㅋㅋ

[둥이2]

너한테 져줬으면 좋겠단거야??

[글쓴둥이]

그건 맞긴한데 ㅋㅋㅋ 이겨지지않는단게 아빠한테 맞고 자라면서 들은 말들이나 단어같은거 잔소리들이랑 이런게 묘하게 겹치니까 떨쳐내려해도 잘 안 떨쳐진다는거였어

[둥이2]

아아..그럼 만나기 힘들지

[둥이3]

어우 절대 안만날래

[글쓴둥이]

이미 만났어요...~

[둥이4]

쎄한 느낌이 든다면.. 잘 생각해봐

[글쓴둥이]

헤어지는게 너무 힘든데..

[둥이5]

stj가 그런 인식이였나..? 울 아빠도 stj인데 전혀 안 그런데..

[글쓴둥이]

아녀 그냥 우리 아빠가 그랬는데 생활태도나 일상의 잔소리나 말들같은데에서 겹치는것들이 있으니까..ㅎㅋㅋ stj 아니고 다른유형였어도 내가 아빠한테 맞고자라고 그랬는데 같은모습 비슷한습관같은거 있으면 신경쓰였을것같아

[둥이5]

근데 쓰니 힘들다는데 헤어지기 싫으면…
감당 못 하겠으면 헤어지고.. 그냥 내가 이렇게 감수하면서까지 만나고 싶으면 만나는 거고..

[둥이6]

근데 소름돋는건 아빠같은 사람 안만난다고 하는데
비슷한 사람 만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