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현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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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는 편이라서 쓰레기같은 면모 보이기만 해도 바로 이별하거든?

근데 아무래도 사랑했던 사람이다 보니 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러지 + 진짜 사람 믿을 게 안된다.. 막 허무하고 배신감 느껴지는 건 당연하더라고

근데 또 막상 주변 친구들 이별 사유 보면 겉으론 찐사같고 너무너무 행복해 보였었던 애들도 진짜 바람에 막말에 별 그지바ㄹ싸 짓들 해서 헤어지는 애들 수두룩 빽빽.. 헤어지면 다행이지 너무 사랑해서 못 끊어내는 애들도 많음

그런거 보면 나는 뭐 데인것도 아니구나 ㅋㅋ... 이런생각 드는 동시에 연애란 뭘까..? 이런것도 다 참아주는 게 사랑인가? 진짜 무결한 커플이 있긴 한걸까?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다 참고 사나..? 이런 생각이 듦 저렇게 쓰레기같은 짓 한 애들도 겉으로 볼 땐 괜찮았으니깐 결국 다른 사람과 또 연애할 거고 그게 누가 될 지 어떻게 알아 ㅋㅋㅋㅜ

[둥이2]

쓰레기같은 면모가 보이면 헤어지는 게 맞지 그런 사람을 사랑이란 감정으로 주구장창 내 마음 썩이면서 잡아두는 것보단! 그런데 쓰레기같은 면모 말고 나랑 안맞는 모습이나 내가 감싸줄 수 있을 거 같은 부분은 맞춰가려고 하고 안아주려하는게 사랑이라구 생각해

[둥이3]

그 이유 때문에 결혼까지 가는 거야 다들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지 못하는 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