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약간 애인이 나 헤어지기 한 이주전부터 나한테 노잼 이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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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이야기나 이런거 하면 노잼~ 이랬거든 그래서 내가 노잼이야?? 내가 노잼이야 이러면 웅 노잼이러고 그래서 내가 티키타카는 잘 되지 하면 그건 맞대

근데 연애초에는 나보고 시끌시끌이 좋다 아주 좋아 나 원래 성격이 말 많고 사람들이 좋아하거든?

근데 상대가 내 대화에 집중을 안 하는 느낌이라 뭔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랬는데 노잼 이래서 좀 속상했거든? 이것도 어쩌면 헤어지는 증조 티 낸거지

[익인1]

ㅇㅇ 관심이 식으니까 뭔말해도 노잼인거지

[글쓴이]

ㅎ 와 진짜 그때쯤부터 만나도 재미가 없었거든 근데 본인은 재밌는사람 말 많은 사람 좋아한다고 했는데.... 헤어진지 두달째인데 새여친 사귄지 전남친 한달 됐거든 근데 저 여자는 엄청 외향적이고 재밌어 보이더라 나도 재밌는 사람인데.... 진짜로 뭔가 자존감 낮아져

[익인1]

자존감 낮아질필요까진 없어! 원래 새로운게 더 신선해서 당장 재밌다 느낄수밖에 없는거니까..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ㅠ 으아 더 멋있는 사람이 되야지

[익인2]

딴 여자 생겼던거 같네 마음 식었다고 면전에 노잼거리는것도 별로다

[글쓴이]

맞지 본인은 무례한 거 못 참는데 자기가 무례한 건 모르나봐...

[익인2]

애초에 별로인 남자라 쓰니한테 과분하다 지 복을 지가 찬거지 더 좋은 남자 만날거야

[익인3]

개싸가지 없네ㅋㅋㅋㅋ 아무리 맘 식어도 그렇지 노잼이러고 앉았어

[글쓴이]

마자 그때부터 좀 얘가 갑자기 돌변한 느낌? 사실 주변에서 환승이라고 그랬었거든 친한 사람들이... 근데 웃긴게 저 아이 밥 차려줬는데 내가 계속 부르는데 못 일어나서 자기 화났다고 하니깐 내가 장난식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차려졌을 때 일어나면 되는 거 아냐? 했는데 정 엄청 떨어져서 헤어질까 생각도 했었대...ㅋㅋㅋ 근데 참고로 나 그 시즌 두달째 14시간씩 야근하고 근무하는 와중에 보고 싶어서 남친집 1시간 걸려서 보러가고 전남친 출근하면 힘들까봐 화장실청소하고 집청소하고 설거지도 거의 내가 했음....

[익인4]

남친 급식이야? 말투나 행동이나 딱 급식인데

[글쓴이]

ㅋㅎㅋㅎㅋ홐 아니 23살 ㅋㅎㅋㅎㅋㅎㅋㅎ 얘들이 진짜 다 하나같이 애새끼 아니냐고 했어 근데 웃긴게 본인은 어른스러운지 암 그게 제일 웃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