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생이 어릴때부터 언어발달도 늦고 아마 검사해본적은 없지만 경계선 지능장애 같거든. 뭔가 어릴때 나는 동생이 말도 어눌하고 친구도 없고 그냥 진짜 그 나이 또래 자매들처럼 서로 친구 얘기하고 친하게 지낸다는 느낌 보다는 내가 일방적으로 챙겨주는 느낌이였어서 맨날 나는 왜 저런 바보같은 동생이 있는거지 했었거든. 근데 크고 보니깐 내가 챙겨주는것보다 챙김 받는것도 많고 의지할 사람도 동생뿐이더라. 이제라도 제일 소중하게 생각해주고있는데 새삼 생각할때마다 미안한듯. 마지막은 언니 챙겨주는 귀여운 동생 남기고 감. 내동생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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