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이가 넘 누런데 어떻게 말해주지

커피 맨날 먹고 전담 펴서 그런가 너무너무너무 누래졌어ㅜㅜ 치아미백에 효과좋다는 제품 사주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덜 민망하고 덜 부끄러울까

[익인1]

전화 저장명 ㅇㅂㅈ로 바꿔

[글쓴이]

그게 머야

[익인9]

? 내가 썩었나

[익인2]

지금 글만 읽어도 개상처받았는데
이건 쉽지않다 아무리 돌려말해도 상처받을듯

[글쓴이]

ㅜㅜㅜㅜ진짜 어느 순간 딱 보니까 너무 심각할 정도로 누렇던데... 방법 없을라나

[익인2]

이거는 그냥 안고가자
지금 그만 만날 각 보임 진짜

[글쓴이]

그 정도로 상처 받을 일임...? 챙겨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익인3]

양치 안하는 것도 아닌데 걍 냅두자...

[글쓴이]

그건 아니긴한데.... 그냥 만나는 날 같이 하자고 해보는 건 어떨까?? 내가 요새 넘 누런 거 같다면서..?!?

[익인3]

음 ... 남친이 눈치 있는 편이야? 눈치 안까게 할 자신 있으면 ㄱㄱ

[익인3]

이거 내가 최근에 읽은 책에서 인상깊어서 밑줄 쳐 둔 건데 딱 이런 상황에 통하는 말 같아...

[글쓴이]

와... 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 고마우ㅓ!!

[익인4]

너 미백관리한다고 같이하자그래

[익인5]

응 셀프미백패치 사서 같이해 근데 이정도는 말해도 되는거 아니야?

[글쓴이]

나도 말은 할 슈 있다고 생각하는데 덜 상처받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해서!!

[익인6]

누구보다 자기가 잘 알텐데.. 나도 이 누런데 누가 내 이 누렇다고 생각할까봐 편하게 웃지도 못해ㅠ 어떻게 말하던 상처일듯 특히 그게 애인이라면 더 ㅠㅠ

[익인7]

원래 누런게아니라 누래진거면 말해주는게 나을것같아
대신에 미백제품 같이 해보자 이런식으로
미국 제품 중에 유명한거 있던데 같이 써봐!

[익인8]

웃을 때 입쪽으로 시선 보내면...알아서 눈치채고 신경쓸듯 ....본인이 모를 수가 없어

[글쓴이]

진지하게 본인이 모르는 거 같아서 말해주고 같이 해결하고 싶은 거ㅜ 원래도 하얀 편은 아니었는데 며칠 전에 보니까 너어어어어무 누래졌길래...

[익인8]

아..그렇구나ㅠㅠ 어렵네 그건........

[익인10]

같이 미백팩해

[익인11]

다른 익들 말처럼 걍 쓰니가 하고 싶다고 같이 하자고 ㄱㄱ

[익인13]

마저마저 요즘 내 고민인것처럼 하면서 같이고 고

[익인12]

나도 원래부터ㅜ이 누래서 개스트레스 받는데 애인이 그거 지적하면 진짜...개상처받을거같음 ㅠㅠ 본인도 알걸.... 근데 뭘 어쩔수가 없음... 미백제로 유명한거 싸버ㅏ고 똑같더라고..ㅎ

[익인14]

근데 그거는 이 잘 닦는다고 하얘지는게 아니라서... 치과가서 미백 꾸준히 받던지 라미가 답일텐데 ㅠ 치과가서 미백 같이 받자고해봐

[익인15]

담배랑 커피가 이 착색에 영향 크대 이런식으로 말해보는건?..

[익인16]

난 미백치약 사줬어! 나도 쓴다고 하면서 ㅋㅋㅋ 효과는 없음 ㅠ

[익인17]

말하는순간 개상처받고 얼굴볼때마다 생각날듯
그냥 치아미백제품 사서 나요즘 이거해본다 효과있으먄 제품 공유해드림~이정도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