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인데 면접잡혔어 ㅠㅠ

지금 체험형 인턴 2주째인데, 다음주 수요일로 면접 잡혔거든..

여기가 자율 출퇴근제라서 아침 11시까지 출근가능한데, 면접날 아주 잘 하면 딱 11시나 아니면 11시 20분쯤 도착할거 같은데, ...

1번) 면접 안간척 11시 출근한다. (근데 내가 아직 회사 다닌 얼마안되서 평소에 9시 출근해서 아프다면서 11시에출근해야할듯)

2번) 사실대로 면접가야한다고 그날 늦을수도 있다고 양해구해본다.(내가 연차도 안나왔고, 다른 인턴분께 여쭤보니까 연차 안쓰고 면접가는거 싫어하신데.. 이유는 인턴인데도 그냥 다른회사 가는걸 싫어하신다고 하더라

그리고 계속 어디회사냐고 면접 결과 물어볼게 뻔해서😢)

둘 중에 선택하면 다들 머할래??

[익인1]

걍 지각으로 찍히는게 나을듯

[글쓴이]

그치.. 근데 지각 사유 백퍼 물어볼텐데.. 이건 그냥 무조건 핑계 대야겠지..?

[익인2]

, 다른 인턴분께 여쭤보니까 연차 안쓰고 면접가는거 싫어하신데.. 이유는 인턴인데도 그냥 다른회사 가는걸 싫어하신다고 하더라 => 그냥 1번

[글쓴이]

근데 여기가 말로는 11시까지인데 대부분 늦어도 10시까지 출근해서.. 11시출근이면 사유 말하긴 해야하는데 그냥 핑계되야 되겠지..??

[익인2]

11시인데 10시라니..!! 사유를 말해야 하다니!! ㅇㅇ, 정직도 아니고 인턴인데 뭐ㅠㅠㅠ 잘 말혀봐 ( 버스를 놓쳤다는 둥.. 그런데 만약 면접 처음이면 이렇게 넘기겠지만 또 다른날 있으면 그때는 면접이라고 말해야 할지도! 그리고 다른사람들한테 면접봤다고 절대 말하지말고!! _ 친한 동기한테도! ) 거짓말 했으면 끝까지 입다물-이 중요해!

[글쓴이]

그치.. 원래 넉넉하게 봐줘서 10시고 대부분 늦어도 9시 30분 출근이라서ㅜㅠ 젤 아찔한게 면접대기시간이 나도 어느정도 일지 몰라서 11시까지 회사에 갈 확률이 사실 10% 정도인데 너무 도박일까??

[익인2]

그정도로 스트레스면 그냥 고백하고 가는게 나을거 같다 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그치... 먼가 가라고는 하면서 비꼬면서 말씀하실거 같긴한데 견뎌내야지!!

[익인2]

글쓴이에게
ㅇㅇ 쳇 그렇게 꼬우시면 정직 시켜주시던가요~ ㅋㅋ 화이팅! 힘내!!

[익인2]

2에게
잘보구오규~

[글쓴이]

2에게
늦은시간에 고마오 ㅎㅎㅎ

[익인3]

아침에 병원 다녀온다고 하면 안 돼??

[글쓴이]

진단서 떼오라고 해가지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