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들 3명 정도가 내 인생 유일한 친구들이야.. 그마저 걔네들은 다 자기 친구들이 있어서 나를 막 애타게 찾진않는 ㅜㅜ
몇년째 인생을 거의 독고다이로 살다보니까
친구가 없는 내 인생을 계속 비관하게되고 (인스타에 남들은 핫플간 사진, 맛있는거 다같이 먹으러다니는 사진 올렸는데 나만 친구없구ㅜㅜ)
인생이 걍 학교-집-알바 반복이다보니까 재미도없어서 그런가.. 외로움이 부쩍 많아졌어
부끄럽지만 이 커뮤 저 커뮤돌아다니면서 글쓰고 댓글달고
본가 사는데, 가족들이 다 자러들어가는 밤 12시이후에는 미친듯이 무섭고 외로워져서 이어폰꽂고 아무 노래나 막 틀어두고
혼자있는 시간이나 침묵을 아예 못견딘다
요즘은 혼자 학교 통학하는 길에도 너무 외롭고 공포?스럽기까지해서
답장도 안오는데 친구들한테 아무 카톡이나 보내서 헛된소리보내둔다.. 걔네도 그거 질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