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이나 상황을 상대방한테 들켰을 때 현타오는 사람 있어?

그니까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되는데 그걸 못 지켰을 때 묘한 현타와 자신에 대한 자책감으로 이어지는..?

내가 오늘 회사에서 좀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거때문에 감정적으로 엄청 무너진 상태였다? 그 상태로 pt를 갔더니 운동에 집중도 안되고 그냥 맥을 못 추는 거야 내가

선생님이 무슨 일 있냐, 혹시 자기때문인거냐고 장난식으로 물어볼 정도로•••

운동 열심히 잘 하고 왔어야 했는데 제대로 못함 + 내 감정 들킴 + 감정 안 추스러짐의 삼연타로 혼자 현타와서 자책중^_^ 나같은 익들 또 있나

[익인1]

난 직장에서 그래가지고 직장 선배한테 고민이라고 말 했는데 그걸 자각하고 신경써야 된다고 모두가 그렇다고 따끔하게 조언해주심.. 쉽지않아

[글쓴이]

다행히 막 상대한테 인성질을 한건 아니고 그냥 내가 엄청 텐션이 없는 상태였던거였는데도 괜히 마음이 불편하더라고ㅜㅜ 내가 운동욕심이 많아서 열심히 못하는 내 자신한테 화났음ㅋㅋ 공과 사 구분해야되는데 감정이 무너지면 신체적 능력이 안 따라 주나보더라,,,

[익인1]

주변 사람 눈치보게 만드는것부터 감정 컨트롤이 망한거임,, 진짜 의식적으로 잘해야하는데 잘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