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채식주의자 ㄹㅇ 기빨린다

한강 작가 작품이 대체로 흡입력이 좋아서 읽고 나면 ㄹㅇ로 진이 빠지는 느낌인데 채식주의자는 전체적으로 이것 뭐에요?..하다가 머리 깨지고 그만..그만해줘 하면서 진 빠지는 느낌임

[익인1]

중학교때 읽어보고 충격 + 절반은 이해 못함 이었는데 다시 읽어봐야겠다

[글쓴이]

이걸 재밌다고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정말 잘 쓴 작품은 맞는듯 필력이 거의 신들렸어 근데 정말 10대 애들이 읽을 책은 아닌 거 같아ㅋㅋㅋㅋㅋ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인정.. 그때 뭣도 모르고 어? 이거 베스트셀러네 읽어야지~ 하고 산거였어서 이해 못하겠는거 나오면 엄마한테 의미 물어보고 해석 듣고 그랬던거같아

[익인2]

그래서 몇번 나눠읽음 한번에 못읽겠음

[글쓴이]

나 지금 그러는중 "아내였다" 이부분에서 그냥 현실 비명지르고 덮었어

[익인3]

난 몽고반점 읽을 때.. 제발 멈춰..그만해.. 이러면서 읽음

[글쓴이]

나 지금 그 챕터 다 읽고 기빨려서 자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맨부커때 사서 첫이야기만 보고 덮음... 나한테는 너무 어려워

[익인5]

정신나갈거같은데 한강책은 한번 멈추면 다시 읽기까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해서 난 끝까지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