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없이 죽는 법은 없는걸까

스위스를 갈 수도 없고 너무 힘들고 그냥 다 놓고 사라져버리고싶어 원래 없었던 사람처럼..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그런데 내가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져 점점.. 진짜 정신병자 맞나보다

[익인1]

나랑 생각이 똑같다 ㅠ

[익인2]

나도 자다가 가고싶어 걍..

[익인3]

우울증이 심한단계인것 같아ㅠ 치료 받아봤어?

[글쓴이]

약 먹고있어.. 먹어도 이렇더라 약을 안먹을때는 펑펑 울고 슬퍼했는데 약 먹으니까 그냥 이제 우울하다는 생각조차 안들고 아무 감정 없어짐

[익인3]

약먹은지 얼마 됐어? 나도 우울증 오래 치료받고 있는중인데 회복중인데도 죽고싶다, 살기싫다, 그냥산다, 열심히살자가 하루하루마다 왔다갔다하거든ㅠ

[글쓴이]

2년 좀 넘은것같아 ㅠ 나랑 증상이 정말 똑같아

[익인3]

아직 힘들때네…ㅠㅠ부모님이 지지잘해주시면 부모님한테 기분이 어떤지 얘기해보는것도 좋더라고 내가 뇌회로가 고장나서 제대로 정상적으로 생각못할때 다시 생각해보게 도와줄수도 있고
난 아직도 약안먹으면 정상인으로 살수가없구나 좀 절망스럽긴한데 그냥 살아ㅎ…어쨌건 숨쉬고 있잖아 미래가 어떨지 몰라도 현재는 살아있다는거에 집중하는것같아

[익인4]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