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친구한테 모르는 영어 단어 물어보는거 민폐인가?

어차피 하루종일 카톡 주고 받는 사이라 모르는 영어 단어 있어서 걍 톡으로 뜻 물어봤는데 나보고 “인터넷에 치면 나와..!”이러네..뻘줌하다

인터넷에 이미 찾아봤고 현지에서 진짜 이런 의미로 쓰이나 싶어서 물어본거였는데

[익인1]

혹시 자주 물어봤니?

[글쓴이]

일년에 두세번 물어보는게 다야..이게 자주인가..?

[익인1]

엥 아니아니 아마 자신도 잘 몰라서 저렇게 답한거 아닐까?

[익인2]

그런의도면 무슨뜻이야 하고 간단히 물어볼게 아니라 이렇게 나오는데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쓰여?등으로 구체적 질문을 해야 상대방이 알아듣지

[글쓴이]

본문에 대충쓴거고 그렇게 물어봤지

[익인3]

~뜩 이거 맞아? 인터넷에 찾아봣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 쓰이나 궁금해서 라고 물어봤어야 할것 샅은데 나두 그냥 뜻 물어보면 인터넷에 쳐보라구할듯

[익인4]

음 미국익인데 난 싫음..ㅋㅋㅋㅋ

[익인4]

쳇지피티에 쳐봐..

[익인5]

친구사이에 저정도 질문도 못 하나? 일 년에 한두 번이면 뭐가 문제임

[익인8]

2

[익인6]

나도 미국 유학생인데 싫어.. 너는 한두번 물어본게 다겠지만 나는 주변에서 영어 해석해달라, 영어로 써달라 이런 요청 끊임없이 받는단다…그냥 너가 이해해

[익인7]

난 좋은데..? 사람마다 다르나보다. 난 자주 물어봐도 내가 더 신나서 뉘앙스까지 자세히 알려줌

[익인10]

친구여도 친구가 그런거 안좋아하면 안하는게 맞지 앞으로

[익인11]

친구가 영어를 잘 못해…? 몰라서 그럴수도

[글쓴이]

ㄴㄴ 어릴때부터 왔다갔다 하면서 살았어서 걍 원어민 수준임..

[익인11]

그럼 너 뿐만 아니라 다른친구들도 그 친구한테 영어질문 해서 질렸나보네
어쩔수 없는듯..싫어하면 걍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

[익인12]

친구는 소소하게 수다떨고 싶은데 영어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줘야해서 싫을수도 있어 전화통화 아니고 카톡이면 더 그렇고
그리고 원어민 수준이어도 주변에서 안쓰는 표현이면 막연하게만 알고 잘 모를수도 있고 쓰니가 물어보는 포인트를 자세히 생각하기 싫을수도..

[익인13]

근데 나도 미국사는데 인터넷이나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는게 더 자세하게 잘 대답해줌…. 그래서 그럴수도

[익인13]

그래서 나도 걍 챗지피티 쓰라고 해 ㅋㅋㅋㅋㅋㅋ 귀찮은거보단 그게 더 정확하고 깔끔함 ㅜ ㅎㅎ

[익인14]

너한텐 일년에 한두번이겠지만 친구입장에선 지인들이 한두번만 물아봐도 수십 수백번이 쌓이니까..

[익인15]

마지막 문단으로 말해줬으면 (검색해봤는데 미국에서도 자주 사용하냐는 뉘앙스 ㅇㅇ) 친구도 미국에서 그런 의미로 많이써! 했을 거 같은데... 아마 익인이 외에듀 많이 물어봐서 그런가 싶기두..

[익인16]

얘기하다 물어보는건 ㄱㅊ은데 보내놓는건 어이가 없깅 함 인터넷두고 머하는거지 싶음

[익인17]

미국익인데, 어떻게 물어봤는지, 어떤 표현/단어인지, 얼마나 자주 물어보는지, 그 친구와 어떤 관계인지 (연락빈도), 그 친구의 성향 등등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올 것 같아!

예를 들어, "그냥 인터넷에 간단히 쳐보면 나올 것을 왜 나한테 이러지?" 싶을 수도 있는거고, "나랑 별로 친하지 않으면서 가끔 연락와서 대화하면 그때마다 이런걸 물어보네" 싶을 수도 있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