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너도 너다ㅋㅋ" 소리 들으면 어때?

아침 9시에 친구들이랑 약속 있어서 나가고 놀다 왔어 

집에 들어온 건 대충 11시쯤 돼

근데 내가 요즘 공부하는 게 있어서 좀 쉬다가 공부하기 시작했거든 

친구랑 (같이 놀러간 친구들xx) 카톡하다가 그 얘기하니까

너도 너다ㅋㅋ 이러고 카톡 안 봄

아침인 지금까지도 답이 없어... 저 말 조금 기분 나빴거든 내가 예민한 건가 싶어서 

너네는 어때?

[익인1]

기분 조나 나쁨

[익인2]

난 그런애랑은 손절해
그냥 하는 말 아니고 진짜로

[익인3]

나도 기분나쁘게 똑같은 소리 들었는데 그냥 원래 말을 그렇게 하는 친구라 그러려니.....무관심해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니라서

[익인4]

말을 왜 저따구로 하지 싶음

[익인5]

나중에 다시 톡 이어질때 똑같이해너두 진짜재섭숨

[익인6]

근데 도대체 너도너다 랴는 말이 왜 나온거지

[익인6]

자기혼자 뭐 토라진게 있었나 왜줘러는겨..

[익인10]

22 맥락상 저 말이 왜 나왔나 싶음

[익인7]

그냥 쓰니 성실하단 소리 아녀???
나쁘게 듣자면 놀다 들어오면 보통 쉬는데 공부하는걸 보니 독하다 정도..??

[익인7]

밤 11시에 보내고 아침까지 답 없는거면 그냥 자는거같은데

[익인8]

2

[익인9]

나도 일케 보여

[익인12]

나도 걍 대단하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익인16]

나도 대단하다로 보임

[글쓴이]

아 그런가?! ㅠㅠㅠㅠㅠ 내가 피곤해서 예민한 게 받아들인 걸수도

[익인11]

기분나쁘게 말하는 재주가 있네

[익인13]

근데 생각해보면 그거 하나로 친구한테 사과하라 말하기 좀 구질구질하지 않나?
그냥 말 한마디일 뿐인데 넘기자

[익인14]

좀 쉬다가 공부시작했다는게 놀다온 당일이 아니라 그냥 최근에 공부 다시 한다는 말이야?

[글쓴이]

당일을 말한 거야

[익인15]

난 괜찮은데 근데 내가 진짜 너무 간절한 공부면 좀 짜증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