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하루종일 하고 전화도 자주 하고 ..
오빠가 원래 카톡방 다 나가는 스타일인데 나랑 한 카톡방만
살아있구 …
내가 저번에 전화로 ㅇㅇ케이크 좋아한다고 내 생일 곧이라고 기억해두라 막 그랬는데.. 메모장에 진짜 적어놨더라구
우연히 봤어
어장인 중 알고 내가 하루종일 연락 안한 적 있거든.. 그때 오빠랑 연 끊으려다 솔직한 대화도 했었는데 자기는 너 하루동안 연락 안됐을 때 연락 안기다릴 줄 알았는데 신경 쓰이더라 이러구 …
어장이 아니라 어장 할 이유도 없고 내가 한 가벼운 행동? 때문에 더 발전되는게 망설여졌다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그거 해명하구 이후로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어
그저께는 둘이 오후 11시에 카페 들어가서 아침 7시반에 나왔어 .. 둘이 얘기하면 재밌으니깡
그러고 자다가 일나서 또 만나서 어제는 막걸리 먹었당…
오빠가 옷 벗어줘서 오빠 자켓 입고 택시 기다리다가 타기전에 내가
“다음에 또 언제 만나?”
했는데
“보고 ㅎㅎ”
이랬는데 당연히 그 대답이 맞는건데 그냥 괜히 나만 보채는 것 같고 오만 생각 다 들어
그래서 또 집 가면서 연락 안했더니 전화 오긴 했어
근데 뭐 내가 여자니까 그냥 예의상 한 것 같기도 하구 ㅜㅜ
아 모르겠다 나 잘하고있어..?
이렇게 계속 스며들면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