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화재시험방송은 사이렌만 울리는데 오늘 갑자기 “우리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하면서 사이렌이랑 같이 방송이 개크게 무한반복됨.10년동안 한 아파트살면서 처음겪는 일이라 더 패닉온듯
집에 혼자있어서 나가든 말든 일단옷갈아입고 고양이들 챙길려하는데 고양이 안보여서 창문부터 닫을려함.근데 밖에 화재난곳은 안보임.완전 패닉왔는데 정신력으로 그나마 남은 멘탈붙잡고있었다.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려
이후 쫄은 냥이들 챙길려고 침대밑 들어갈려다가 방송 갑자기 꺼짐
감지기 불량이여서 오히려 다행이긴했는데 와 진심 ptsd생길것같음.
스트레스받으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