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가 청소하기로 한 약속을 계속 안지킴
좀 심한 ADHD라 청소 뭐뭐 해야하는지 떠올리기 힘들면 종이에 써서 붙여놓으라고 했는데 써놓지도 않고 노력도 안함
그래서 내가 좀 화를 냈어
청소를 하기로 했는데 왜 하지 않느냐 제때 하기 힘들어해서 요일을 정해주지 않았냐
=> 나한테 그런식으로 공격적으로 말하지 마라
그래 그러면 청소를 어떻게 해결할 거냐 계속 이렇게 안할거냐 답을 좀 내놔바라
=> 나는 하고 있는 건데 안했다고 하지 마라
그러니까 지금 하기로 한 부분이 안 됐으니까 얘길 꺼낸 거 아니냐 청소를 할 생각은 있는 거냐
=> 그런식으로 화내면서 말하지 마라
ㄹㅇ 대화가 계속 이런식이라 뭔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아...
그냥 내 요점을 못 잡고 집중도 못하는 것 같음
오로지 "화냈다" "공격적으로 말한다" 이런 말만 계속 앵무새처럼 해... 자기가 어떻게 해도 지금처럼 화낼 거 아니냐면서ㅠ 와 ㄹㅇ 답답해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