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저녁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끝으로 2024시즌 일정을 마친 삼성은 약 일주일간의 휴식기를 보낸 뒤, 다음 주 중반 오키나와로 떠나 2주 정도 마무리 캠프를 통해 2025시즌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긴 시즌을 버티는 힘을 훈련량과 강도에서 찾는 박진만 감독 역시 이번 캠프를 통해 다음 시즌에 대한 새로운 구상과 전력 발굴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트시즌까지 치른 피로감도 있지만, 우승 팀부터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 움직이는 상황에서 쉬고 있을 수 없다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의 첫걸음이 이번 마무리 캠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캠프로 11월을 보내는 선수단과 함께 삼성도 이번 겨울 전력 보강과 선수단 재구성을 위해 시즌만큼 치열한 스토브리그를 펼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