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표팀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최고 구속 158km 강속구를 던지는 잠수함 파이어볼러 이강준이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비 6일차 훈련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강준의 부상 낙마 비보를 전했다.
류 감독은 “이강준이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오늘(30일) 부대로 복귀했다. 3~4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경기를 못하게 돼서 돌려보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강준은 안타깝게도 류중일 감독이 보는 앞에서 쇼케이스를 펼치다가 팔꿈치 통증이 찾아왔다. 류 감독은 “어린 선수라서 태극마크를 다니까 평소보다 힘을 더 쓴 거 같다. 내가 원래 스프링캠프를 해도 초반에는 투수코치한테 불펜장에 오지 말라고 한다. 괜히 어린 투수들 힘이 들어간다. 그런데 이번에 내가 괜히 투구를 보러간 거 같다”라고 자책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강준의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 류 감독은 “굉장히 기대된다. 공이 진짜 좋다. 저렇게 예쁘게 던지는데 왜 팔꿈치에 부상이 왔나 싶다. 공을 때리는 손목 스냅이 남다르다. 키움에 돌아가서도 정말 기대가 된다”라며 “선수를 만나 할 수 없으니 다음을 기약하자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강준의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 류 감독은 “굉장히 기대된다. 공이 진짜 좋다. 저렇게 예쁘게 던지는데 왜 팔꿈치에 부상이 왔나 싶다. 공을 때리는 손목 스냅이 남다르다. 키움에 돌아가서도 정말 기대가 된다”라며 “선수를 만나 할 수 없으니 다음을 기약하자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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