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예민한 편인가? 한번 봐줘

독서실 아래 편의점에 자주 가는데

편의점에서 결제할 때 직원이 한마디도 안함… 보통은 말 하면서 계산하지 않나?… 감사합니다라던가

나 원래 계산 다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가는데

인사했다가 그분은 계속 묵묵부답이여서 마상입음 ㅜㅋㅋ

저번에는 이 사람 계산하면서 내 면전에서 한숨 푹푹쉬고 

오늘도 계산하려고 계산대앞에 물건들고 있었는데 눈마주쳤으면서 계산 안하고 다른거 하러감…

심지어 알바도 아니고 주인이야… 사러갈때마다 기분나쁘다

근데 내가 예민한 편이라 기분나쁜건지 다른사람들은 그냥 넘기는건지…ㅜ 궁금해

[익인1]

좀 불친절하네 냅둬 난 걍 글쿤하고 넘겨

[글쓴이]

ㅠㅠ무던하게살고싶다

[익인1]

싸우기 싫어서 넘기는 편

[익인2]

나라면 그런데 다신 안감... 상처야

[글쓴이]

나도 좀 상처받긴했는데…ㅜ 취식가능한 편의점이 여기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가는중…ㅜㅜ

[익인3]

편의점 직원들 중에 자기가 서비스직이라는 걸 잊은 인간들 개많음ㅋㅋ 예의있어달라는 건 아닌데 싸가지 없을 필요는 없잖아

[글쓴이]

ㅠㅠ나도 예의까진 필요없는데
그냥 뭔가 이런 응대를 처음받아서 기분나쁘더라….

[익인3]

저런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 별 생각 없어지더라 무시해 그냥

[익인4]

저런인간 많음
안녕하세요 안녕히계세요 해도 쳐다보지도 대답도 안함
카드도 휙 가져가고 근데 어차피 뭐 괜찮음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이랑은 상대할 가치가 없으니까

[글쓴이]

이런마인드 굿이다
나도 앞으론 그렇게 생각해야겠어ㅜ⸝..

[익인4]

ㅇㅇ 쓰니가 착한사람이라 그런것같네
나이들다보면 그냥 신경도 안쓰게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