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본가 가는데 지켜야 할 예절, 하면 안 되는 행동 이런 거 대강 알려주라

알고 있어 대충 다 알고 있는데 그 애 부모님에게 엄청 잘 보여야 해서....

[익인1]

잘보이려면 선물...?

[익인2]

갈 때 선물 사가고 하시는 말씀에 큰 소리로 또박또박 대답하고 일 도와드리고...

[글쓴이]

말 더듬지 말고 또박또박... 일이라고 하면 집안일 말하는 걸까? 어느 정도까지 거들면 될까?

[익인2]

응응 집안일! 뭘 하시든 돕고 싶어 하는 모습 보이면 잘 봐주실 것 같아

[글쓴이]

만약에 저녁 같은 거 해주시면 설거지 돕고 이런 거?!

[익인2]

그렇지!! 그리고 음식 하고 계시면 수저 세팅하고..

[글쓴이]

2에게
헛헛 수저 세팅... 헉헉... 숨 막혀... 고마워!!!!!!!!!!

[익인3]

회사 대표님 집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잘보이면 승진한다고 생각하기! 난 남친 집 갔을때 그랬어ㅋㅋㅋㅋ 엄청 좋게 봐주셨다더라..

[글쓴이]

회사 대표님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스느느낌인지 알겠다...

[익인4]

처음 가는 거면 간단한 거 뭐 사가고 인사 잘 하고 방이나 어디 함부로 들어가지 말고 함부로 건드리지 않기..?

[글쓴이]

오우 당연하지 선물은 문제 없는데 하 예절 없는 그런 제스쳐 할 것 같아서 너무 긴장 된다...

[익인4]

엥 아냐 ㅋㅋㅋㅋ 솔직히 걍 인사만 잘 해도.. 어른들은 좋아하셔
뭐 돕는 것도 내가 간 친구네는 다 도우려 해도 부모님들이 엄청 말리고 절대 못하게 하셔서 사바사긴 한데
걍 뭐 먹으면 수저놓는 정도 하면 될 듯? 설거지같은 건 보통 안 시키니까

[글쓴이]

맞아 보통 손님 집가면 아무것도 못 하게 하긴 하는데 그래도 흉내는 내야할 것 같아서 알려줘서 고마워ㅠ 부담 좀 내려놓으면 좋을 것 같은데 친구라는 명목으로 가지만 여자친구야 내가... 너무... 떨려...

[익인4]

헐 ㅋㅋㅋㅋ 뭐야 어쩐지 넘 신경쓴다 했다
괜찮아 오히려 넘 긴장하면 실수하니까 자신감 갖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