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중에 남 도와주고 배려를 참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너무 불편하거든 분명 착한데 너무 기빨려
1. 대화할때 항상 완곡어법 사용 비꼬는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말의 의중을 캐치하는 게 너무 어려워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2. 자기가 너무 피해자라고 생각함. 자기랑 일하는 사람들은 다 바보라서 자기가 일처리를 완벽하게 안하면 나중에 자기만 욕먹는대 걍 대놓고 걔들은 둔하다고 함 완벽하게 한다고 항상 일처리 시간이 오바됨 (〈근데 친구도 완벽하지 않음)
3. 근데 우울증 있어서 만나자고 하거나 얘기하자고 하면 거절하기가 너무 힘들어 감정기복도 심함
4. 피드백 솔직하게 해주면 너무 방어적이야
옛날엔 그냥 착한데 피곤한 성격이다 했는데 얼마전에 내현적 나르시스트 보고 그 친구가 생각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