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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 차고 다시 잡는데 내가 거절했어
근데 자꾸 기회를 달라고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데이트하고 가끔 전화도 하고 있어 그게 2주정도
솔직히 전애인이 잡을땐 나도 미련이 남았구나 싶었는데
요즘은 얼굴 안보면 걔 없어도 될 거 같고, 나를 그렇게 찼는데 받아주는것도 내 자신이 우스워지는거 같고, 예전만큼 좋은거 같지 않아
근데 만나면 의지하고싶기도하고 그래
뭘까 그냥 미적지근해진 느낌 이상태로 질질 끌기도 싫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