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인데 엄마한테 맡겨놓은 3천만원 받을까말까

원래 소비습관이나 돈관리 잘 못해서 취직하고 엄마한테 맡기고

맡겨놓는 조건으로 부모님이 달마다 50만원씩 추가로 저금해줬었어

근데 나이먹으니까 이제 그냥 스스로 공부하고 꾸려나가는 인생을 살아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언제까지 부모님한테 돈 맡겨두고 사나... 싶고

근데 달마다 50만원이 넘 매력적이긴한데 ...

그냥 돈굴리고싶고 스스로 관리하고 싶고 그러면 그냥 소득을 높혀서 돈 따로 모으고

관리해야하나......

[익인1]

달마다 50..너무 달달한걸...

[익인1]

다 받지는 말고 엄마한테 나도 연습해야 될것 같으니 소액으로 해보겠다 이러고 몇퍼센트만 너가 굴려봐..그리고 본인도 소비습관이랑 돈관리 못하는거 인지하고 있을 정도면...괜히 3천 받았다가 증발될수도 있음...3천 원금 건드리지 말고 월급 받는거에서 몇퍼센트만 관리해보겠다고~~

[글쓴이]

다는 안 쓸거고 지금은 50만원 정도만 잡아서 하고 있는데 그래도 8달내내 손실없이 달에 5~15만원정도는 벌구있어서 500만 받아볼까 사실 내가 불안장애로 심리치료 받고있는데 내가 의존성이 되게 높은데 그게 불안함으로 많이 작용하는것같다고 부모든 애인이든 상관없이 혼자 살수있는 자립심을 길러야 괜찮아질수도 있다고 그런 조언을 해줘서 그런것두 있어

[익인2]

달마다 50 대박이네

[글쓴이]

대박이긴해

[익인3]

달마다 50이면 맡기자..

[글쓴이]

달마다 50... 쎄긴하지 ㅎㅋㅋㅋ ...

[익인4]

부모님이 빼돌리는 거 아니면 굳이 직접 관리할 이유는 없을 거 같은디

[글쓴이]

윗댓..! ㅋㅋ 그래 50 넘 달다 달어 ㅎㅋㅋ 나도 포기가 어렵다

[익인5]

부모님이 금전적으로 아쉬워서 쓰니 돈 어떻게 하는거 아닌이상 굳이..?

[글쓴이]

윗댓! 글치 부모님은 사실 소득이 엄청 높은편이라 ... 둘이 월급 합쳐서 내 연봉 언저리 정도거든 ㅎㅋㅋㅋ 그래서 그런 빼돌리고 이런 걱정은 없긴해.. 50너무 달지...

[익인5]

웅... 쓰니가 주식 완전 고수 아닌이상 따로 투자해서 달에 50씩 버는것도 쉽지 않을거같아.

[글쓴이]

그건 당연 한데 ㅋㅋㅋㅋ 그냥.. 뭔가 공황하고 불안장애로 정신과 다니는데 어떻게 나아질까 고민하다가 그런 조언을 받고 나니까 스스로 인생을 좀 꾸려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해밨었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