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규칙적으로 자기 업무 잘하는 쪽은 여자인거 같아 부지런해
근데 이건 일반화해도 난 된다고 생각해
내 일 말고 그룹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관심이 없어...
내 옆자리 위 상사가 무슨 업무를 하는지
연관 부서 사람들 이름 하는 일 + 지금 내가 업무 완료하는게 어떻게 보고되는지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이런거 꿰고 다니면서 의견 주고받는 쪽은 전부 남자들이야 나랑 3년 선배말고는 여자분들 중에 아무도 못 봤어
사실 이게 업무의 연장선이고 그룹 간 커넥션에 잘 들어가야 하는 것도 있어 저녁이나 회식 잘 참여한다던가 담배를 피던가
자기에 의무적으로 할당된 업무에 충실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건 그 뿐이고..
진짜 대규모의 그룹을 책임져야 하는 직급까지 올라간다면 나한테만 집중하는 게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솔직히 내가 임원이었어도 안 뽑을거 같아
왜 남자와 여자가 이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