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갑인 사촌이 계속 낙태하고 그래서 친척들이 안 좋아하는데

걔도 친척들 싫어해서 욕하고 다니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에 애기가져서 결혼하고 다른 친척 결혼식에 애기를 데리고 왔는데 다들 보는 척도 안 하더라...마음이 좀 그랬음...

[익인1]

낙태 얘기가 왜 거기까지 퍼짐

[글쓴이]

친척들?

[익인1]

보통 쉬쉬해주지않나

[글쓴이]

본인이 다 말했다더라 자기 불쌍하다고 울면서

[익인1]

친척들이 뒤에서 이렇게 수근거리고 배척하고 그러는거랑 쟤랑 도찐개찐인데 쨌든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는건 알겠음 무슨 결혼해서 잘 낳고 키우는 애기까지 거들떠도안봐 그걸 또 자랑이라고

[익인2]

아니 낙태한걸 어케 친척들이 다 알어..?

[글쓴이]

자기가 다 말했다던데 자기 불쌍하다고

[익인2]

😩

[익인5]

ㄴㅌ를 몇번햇어?

[글쓴이]

내가 알기론 두번인가 20대 초반에 중반에

[익인5]

아 난 한번도 넘힘들었는데..두번은 실수야

[익인13]

두번이 어캐 실수야..? 한번은 실수일 수 있겠지만 두번부터는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익인3]

사촌이 좀 문제아였어?

[글쓴이]

걍 우울증이 심하다고만 들었음

[익인3]

내가 친척이어도 거들떠도 안볼득

[익인4]

애기가 뭔 죄...에휴ㅠㅠ

[글쓴이]

그니까...애기가 무슨 죄야..

[익인6]

어휴... 나이대 어떻게 되는데 저래?

[글쓴이]

20대 중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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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22

[익인14]

33

[익인9]

낙태를 2번이나 하고, 또 사고쳐서 결혼하는거면 좋게 보일 수가 없을듯

[익인9]

애가 불쌍하네...

[익인10]

이전에 낙태했을 때 만나던 남자랑 애기 낳구 결혼한 거야??

[글쓴이]

다른 남자여

[익인11]

아… 좀 그렇긴하다 애 하나 배척하는 것도 뒤에서 욕하고 다니는 것도 걍 그런 일은 서로 모르는 편이 나았을듯 ㅎ…

[익인12]

보통 친척이면 그래도 애기는 이뻐하지 않나??
책임감 없다, 철 없단 얘기는 해도 애기는 다들 이뻐하던데....

[익인15]

나도 친척들이 더 별로인 것 같음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낙태 두번 첫번째에 교훈을 못얻었다는 점에서 멍 청하긴 하지만 할수도 있지 뭐 낳아놓고 남한테 맡기는 것보다 훨씬 나은데 사람이 정신병도 있다는데 친척들도 너무하네

[익인16]

애만 불쌍하네..

[익인17]

그런 상황이면 아는척 안하고 안 엮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