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게임 디코에서 문자하는데 엄마가 방에 들어왔었거든
엄마가 나가고 몇분 뒤 다시 들어와서
갑자기 다 이해한다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너 사실 여자 좋아하냐고 물어봄
왜 이런 걸 뜬금 없이 물어보는지 모르겠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채팅방 이름이 친구가 아무거나 막 써서 "여ㅕㅕ여ㅕ부ㅜㅜ부"였거든?
즉 엄마는 '여여부부'로 읽었던 거지.. 응.. 여여부부..
근데 내가 아니라고 막 적어서 그런 거라고 해명해도 안믿음
엄마가 계속 의심(?)해서 친구한테 채팅방 이름 바꾸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