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경험도 쌓을겸 일 때문에 올라왔는데 일도 관두고 싶고(약간 이 일한다고 서울까지 올라왔다고? 싶을만큼 .. 별로야) 예민해서 사람 많은 것도 힘들고 무엇보다 혼자 사니까 우울증 더 심해지는 것 같음 누가 안 잡아주니까.. 뭔가 요즘들어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 근데 올라올 때 부모님이 지원 많이 해주셨는데 돌아가겠다고 하면 스스로가 나약하게 느껴지고 한심하게 느껴져서 ㅋㅋ ㅠ 요즘 좀 정신 나갈 것 같음 내 선택 하나하나가 전부 꽝인 것 같고 자괴감 들어 그냥 좀 더 버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