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첫 취업 한 달 반 하고 그만두고 인턴은 에반가...?

취업은 엄청 쉽게했어... 스펙이 아예없는 건 아니고 중소노려셔ㅠㅠㅠ 근데 들어와보니 아예 다른 업무 줘서 퇴사하려하거든

근데 사실 내가 이 직무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인턴부터 다시 시작해보고싶은데 그냥 정규직 지원하는게 나을까...

[익인1]

난 에바라고봄
이제 곧 28살이라 현명하게 판단해야됨

[글쓴이]

ㅠㅠ맞아 나도 나이때뮨에 머리터질거가태
일단 환승이직은 어려운 상황이라 퇴사는 할건데...쉽지않다

[익인2]

나도 27살에 들어가보니 아예 다른업무 줘서 7개월하고 퇴사예정이야.. 지금 5개월 됐는데 바로 런칠걸 하는 후회뿐.. 직무 고민되면 진짜 그 직무해볼수있는 인턴 하는거 추천이야

[글쓴이]

5개월...어케해...난못해...~ ㅋㅋㅋㅋㅋ 하 근데 내생각엔 답정너로 인턴하겠다는게 아니라
지금 여기서 하는것보다 인턴으로 배우는게 많을 것 같아 ㅋㅋㅋ

[익인2]

나도 완전 같은 생각이야
여기서 이렇게 물경력 쌓느니 직무경험이라도 해볼 수 있는 인턴이 나을듯ㅜ.ㅜ 근데 쓰니는 뭐 지원했는데 뭘 시키는거야??

[글쓴이]

난 마케팅이고!
콘텐츠 마케팅으로 들갔는데 바이럴만해...ㅎㅎ 잇인이는??

[익인2]

나는 개발자 지원했는데 DB관리+시스템고객센터...?ㅎ 진짜 중소들 사기취업 개심하네ㅠ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ㅋ 익인이는 이미 퇴사한다고 말했어?? 난 내일 해야할것같어..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 난 아직 말도 안햇는데 팀장이 퇴사낌새 눈치채고 너무 붙잡아서 올해까지만 다니려고ㅜㅜ 12월초에 완강하게 말할 생각이야! 쓰니는 빠른 손절 성공하길...

[글쓴이]

2에게
난 근데 오히려 팀원들이 눈치1도 못채는 상황이라 더 긴장돼
사람들이랑은 되게 금방 친해졌거든? 그리고 되게 열심히 배우는 척(?)했어 최대한 버텨보려구...항상 속으로는 퇴사생각했지만...ㅎ

근데 오늘 면담잡혀서 얘기들어보니 업무 추가+변동 관련 내용인거야ㅠㅠ 팀원들 역할도 바뀌고 이래서 그냥 빨리 말하는게 맞을 것 같디고 판단했어...

심지어 내가 그나마 콘텐츠업무 맡던게 다른사람한테 가버림...ㅎㅎ

[익인3]

공백기 없는 상태에서 취업 했어??

[글쓴이]

졸업하구 공모전+토익 따고 취준 1주일만에 바로 붙었으...! 공백이긴하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