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퇴근하면 항상 전화했는데
최근부터인가 자꾸 애인이 애인아빠가 바래다준다는거야
그래서 애인아빠가 갑자기 온거니까 어쩔수없는갑다 싶었는데
오늘 애인한테 너무 보고싶다고 했거든
근데퇴근시간대되니까 아빠한테 데리러와달라고 부탁한다는거야
난 너무 전화하고 싶은데 서운한 티 좀 내니까
어쩔수없다는거야 아빠가 와서
아니 근데 너가 먼저 아빠한테 와달라고 했잖아
하니까 추워서 버스타고 집가기 싫데
근데 버스타나 차타나...버스가 더 빠를텐데 버스차선도 있어서...
그래서 너무 서운해, 갑자기 나랑 전화하기 싫어진건가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