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직업 특성상 거래처 공장이랑 타부서 연락이 엄청 많이 와서 내가 놓치는 연락이 생기기도 하고, (거의 10분에 한 번씩 확인해야해) 일에서도 실수하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서 지적받고 또 어떤 업무들은 잔업이 너무 많은 와중에 진행하다 재촉받고 하니까 점점 불안함이 심해지다가 어제 밤부터 가슴이 답답한거야
근데 오늘 일하는데 외근 갔다왔다가 오늘까지 급하게 해야하는 일 마무리하면서 심장이 너무 뛰는거야..., 한 두 시간 넘게....
내가보기엔 증상이 심상치 않은데 병원이랑 상담 다니면서 팀장님이랑 상담해서 업무 조정해보고, 안되면 퇴사해야 하는걸까?
일 자체는 분명 좋고, 또 내가 곧 런칭하는 것들 향후 실적 추이 보려면 (중고신입으로 딴 데 갈때도 성과 어필이 중요하니까) 최소 반년은 있어야하는데.... 이런 요소들이 너무 걸리네...
근데 인생 살면서 불안장애같은 걸 가지고 살고 싶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