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한테는 아니고 두세살 어린 여자애들한테만..(70프로...?)
여자애들 중 일부랑 남자애들은 그런 얘기 안해ㅠㅠ
나 꼰대라고 하는 애들은 예전에 학생회 같이 했던 애들인데 부원에서 부국장 같은 임원직 달 때 내가 엄청 도와줬거든..?ㅠㅠㅠ 근데 그걸 좀 참견한다고 느꼈는지 꼰대라는 식으로 뒤에서 말하고 다같이 얘기할때 은근 나 돌려까더라고(다른 사람들은 크게 신경 안쓰거나 눈치 없으면 잘 모를법하게)
밤 늦게도 뭐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주고 자료도 모아서 파일별로 나눠서 정리해주고(내가 했던 임원 얘네가 한 거라 인수인계하는건 당연하긴해!! 그래도 이만큼 정리해준 사람은 한번도 없었거든ㅠㅠ) 밥이랑 커피도 정말 많이 사주고ㅜㅜ
임원직 달고 나서도 초반에 내가 좀 물어보고 이것저것 먼저 도와주고 이런 방향이 좋겠다~(이건 얘네가 물어봐서 말해준것도 많어ㅠㅠㅠ) 조언도 햐줬는데 이런게 꼰대 같았으려나?ㅠㅠ 학생회 활동할 때 팀원 좀 이상하게 짜서, 이거 조 이러면 ~~할거 같은데 걱정된다 이런식으로 말했더니(다른 애들도 조 조금 이상하다고 얘기하긴 했어) 자기가 알아서 하니 신경쓰지말라고 해서 당황스럽기도 했고ㅠㅠㅠ 이게 다 꼰대 같고 참견 같았나?ㅠㅠ
지금까지는 데면데면하게, 다같이 있거나 어쩌다 만나면 전처럼 편하게 장난치고 잘 대하긴 하는데 가끔식 저렇게 은근슬쩍 꼰대 취급하거나 돌려까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