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받는 돈이 오르고 월 2000,3000까지 갔고.. 2억정도 코인으로 날려도 보고..
지금은 월에 1억이 들어와도 아무렇지가 않아.
전혀 행복하지가 않아.. 액수가 문제인것 같은 마음에 계속 뭔가를 하고 있어
통장에 10억정도 있으면 그래도 좀 행복해지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서 10억 가까이 됐을때도 변하는건 없었어..
먹는 음식, 입는 옷이야 예전보다 비싸게 먹고 머릿속으로 아무 계산없이 쓰고... 놀때도 비싸게 놀고 비싼 술도 먹어보고 해보는데 이젠 이것도 전혀 재밌지가 않아.
내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을때가
내 애인한테 맛있는거 사주고 싶어서 알바하고 급여받아서 같이 돈까스 먹고 한강 걸어다녔을때... 차도 없어서 같이 자전거타고 다녔을때 .
돈을 쫓느라 너무 많은걸 잃어버린것 같아
돈없었어도 그때가 너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