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진짜 가진거라곤 면허 하나뿐인데 면접 가면 신입때랑은 또 다르게 한없이 작아진다 업무를 딱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이 직업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맨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어찌됐든 당장 고정수입이 필요하니 요즘 다시 구직중인데
병원급만 고집하고 있어서 그런지 공고도 없고 한명뽑는데 열몇명 스물몇명 지원하고
내가 괜히 맞지도 않는옷 입으려고 하는게 나도 미련한건가 싶기도 하고 공백이 길어지니 생각도 너무 많아지고 우울해
이미 지나갔지만 과거에 다른것도 미리 좀 준비할껄 후회도 되고…
난 하고싶은것도 없는데 뭐해서 벌어먹고 살지
다섯번 넘어가니까 면접 보러다니는것도 지치고 눈치도 보이고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푸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