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가 좋아해서 만난거면 대접받는건 포기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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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내 취향인 남자한테 대쉬해서 어제 사겼는데

겉으로 티내진 않아도 자기는 아쉬울거 없다는게 마음속에 깔려있네 그냥

조금 서운하긴 한데 전애인들한텐 내가 저렇게 보였을거 생각하니까 미안하기도 해

[익인1]

그게 어떻게 느껴지는데?

[글쓴이]

전 애인들은 나를 대할때 엄청 떨려하고 조심하는게 느껴졌는데 얘는 그런거 전혀 없어

[글쓴이]

전 애인은 엄청 조심스럽게 ~할래..? 이렇게 말을 꺼냈다면 얘는 ~할래? 싫음 니가 정해 이런 느낌이야

[익인2]

근데 그러면 내가 뭔가 비참해지지 않아..? 아무리 그래도 서로 좋아서 사귀는게 연앤데..

[글쓴이]

애인도 나 좋아하긴 해! 그냥 나는 얘가 아쉽고 걔는 내가 안 아쉬운거지 ..

[익인3]

나더 늘 그런연애만 했는데, 초반엔 내가 마음 더 커도, 항상 상대도 나만큼 커지더라!! 너무 불안해하지마~~! 단 마음차이 티내면 바로 부담스러워하고 도망가더라..

[글쓴이]

웅 고마워..! 나쁜 애는 아니니까 계속 좋아해주면 언젠간 날 좋아해줄거라고 믿고 사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