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취향 소나문데 잘 연애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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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여자한테 관심 없는 것 같은 잘생긴 남자만 사겨봄 (전애인, 현애인) 근데 얘네들 공통점 

퇴근하고 집 루틴인 집돌이

만나는 친구들만 만남 (본인 무리가 있음)

술자리 안 좋아함

축구에 관심 많음 (실제로 팀에 들어가서 풋살 많이 함)

본인을 되게 상남자라고 생각하는데 귀여운 동물에는 그렇게 환장함

담배피다가 애인 생기면 담배끊음 (이건 만인의 공통점인듯)

참고로 엠비티아이 istp, estj였음ㅋㅋㅋ

[익인1]

어디서 만나... 제발 알려줘

[글쓴이]

웃긴 게 한 명은 게하, 한명은 핫플 술집에서 헌팅했어 ㅋㅋㅋㅋ 근데 추후에 의심 가지 않은 이유가 둘 다 하루에 기본 1시간 전화는 기본이고 연락 안 돼서 전화해보면 자다 깨서 전화받아ㅋㅋㅋ 신뢰를 기반으로 연애하는 것 같앙

[익인2]

혹시 짱예이신가요

[글쓴이]

에이 아냐!!!

[익인2]

운좀 나눠줘 ㅈㅂ

[글쓴이]

그냥 어떤 자리가서 무심하고 투박한 눈빛하고 있는 남자 봐봐 난 이런 사람들이 애초에 눈에 밟혀서 까보니 여사친도 없는 여자무관심보이들이었음

[익인4]

헐....혹싀 어떻게 꼬셨어???? 플러팅...?이런거 있을까ㅜㅠ

[글쓴이]

플러팅 보다는 일단 상대가 나를 호감상으로 보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냥 밀당 안 하고 당기기(만나자고 하면 바로 승낙, 카톡도 최대 30분 안에 하기)만 하거나 많이 웃고 리액션 잘해주고 우쭈쭈(멋있다, 잘한다, 대단하당) 해주면 불도저로 막 다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