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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간단히 설명하자면 남초과 과씨씨야
성비는 8:2 정도고 대형과라서 180:30 정도 되는 거 같아
무튼 난 이성사친을 별로 안 좋아하는 타입이라서
걍 같은 반 친구 한 명 정도만 두는 식으로 크게 인간관계를 만들지는 않았어

내 애인은 꽤 인싸 느낌인데
그래서 요새 과 술자리 같은 걸 자주 나가
물론 이성이랑 합석하지도 않고 얘도 사친 같은 건 없어

평소에 나한테 신경 많이 써주고 짬날 때마다 만나고 하는데도
얘가 술자리 나가고 하면.. 난 좀 우울해져
이게 얘 탓이 아닌 걸 알면서도, 좋아하긴 하는데도 마음이 바닷속에 가라앉는 느낌이야 ..ㅜㅜ

내가 너무 애인한테 의지하게 돼버린 걸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익인1
할거없어서 그럼
15시간 전
익인2
바쁘게 살아야햄
15시간 전
글쓴이
근데 또 고민되는게 억지로 마음 편하자고 바쁜 일을 많이 만들기에는 내년에 군대 보내야 되고 하니까 시간 아까운 것 같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 ㅜㅜ 답은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어
15시간 전
익인3
난 그럴때 혼자 시간을 좀 많이 가지려고해
혼자서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정리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
걍 데이트 좀 줄이고 책 읽고 자기 수련? 하는 시간 가져보는거 어때?

15시간 전
글쓴이
맞아 난 책 읽는 거 좋아하는데 요새 여유가 없어서 못 읽고 있었어 .. 먼가 여기에 글 한개 써본 것도 마음정리? 에 좀 도움된 거 같아! 이건 사소한건데 갑자기 내가 맨날 시간 안 된다고 하면 앙갚음하는 것 같고 기싸움하는 느낌도 들 것 같는데 혹시 이건 어케 하면 좋으까??
15시간 전
익인3
음 난 이게 시간이 해결해줬는데
점점 성장하면서 성숙해져서 그런 기싸움??? 을 포용력있게 아 ~ 그런 감정이 나도 들었었는데 이해해주자하면서 대했던거같아 ㅋㅋ 간단히 말하면 초등학생 사촌동생 대하듯하면 화도 안나고 걍 배려해주는 느낌 드니까 그렇게 해결(?)했어 ㅋㅋ

14시간 전
익인4
난 가끔은 투정부림ㅋㅋ 말을 해야 알아서
15시간 전
익인5
ㄹㅇ 내가 바빠져야 돼 나도 애인이 친한 남자 무리 있어서 요즘 친구들 만나느라 바빠 보여서 서운했거든(우린 장거리라 더 못 봐서) 그걸로 개싸우고 헤어질 뻔 했는데 걍 나 할 거 하고 집중할 요소 더 만들어두니깐 이제 덜 신경 쓰이더라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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