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거의 1년째 편돌이하고 있거든
애인이 연하인데 곧 20대 후반이고 공부도 안하고 알바만 계속 해서 내심 걱정이 됐어
근데 최근에 애인 아는 형이 자기 회사로 들어오라고 제안을 하셨다고해서 난 너무 잘됐다 싶었거든
애인 생각은 좀 다른지 아직은 공부하면서 알바하면서 하고싶은거 더 하려고 한다는데 공부하는 꼴을 사실 못봤거든..
그래서 난 아까워서 공부는 회사다니면서도 할 수 있지 않냐고 알바보단 그래도 경력이라도 쌓는게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레 말했다가 잔소리 하지말라며 엄청 화를 내더라
애인말대로 알아서 하게 두지 괜히 당연한 소리를 해서 자존심만 상하게 내가 만들어 버린걸까..? 강요하려던 건 절대 아닌데 너무 화내니까 당황스럽고 나도 화가나ㅠ
이시키 돈 없다해서 돈도 삼백 빌려주고 경제적으로 힘들어 보이길래 회사라도 들어갔음 싶었던게 그렇게 잘못된거냐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