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심 회사원 할 성격이 못 되는 듯..

내가 실수해서 혼나는 것도 힘든데 남이 혼나는 것도 힘듦..

전 직장에서 사장이 각 팀마다 돌아가며 팀 안에서 돌아가며

한명한명 멘탈 박살내고 다 너때문이다 이런식으로 몰아가서

죽고싶게 만들고 이래서 진심 개트라우마됨....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감정적으로

화내는 모습 자체가 너무 견디기 힘듦..

[익인1]

와..진짜로? 사장말넘심

[글쓴이]

진짜 돌아가며 공격하고 몰아가는게 일상이었어 그래서 알바 데려와도 다 하루~길면 일주일 하고 다 도망감

[익인2]

누군 회사랑 잘맞아서 다니나.. 먹고살려고 억지로 다니는거지ㅠ

[익인3]

맞아.. 직원들 다 있는데 상무급들한테 쌍욕하고 이럴때마다 너무 힘들었음...

[글쓴이]

아 진심 그런 걸 그냥 보고 듣고 무력하게 있어야 하는 상황 자체 + 싸해지고 회복 안되는 분위기 + 듣는 사람 표정.. 이런 모든게 다 너무 힘들어....

[익인3]

맞아 ㅠㅠㅠㅠ 분위기때문에 또 숨막히고 그래서 사람들 대표실 들어갈 때 마다 녹음기 챙겨서 들어갔다.. 난 그래서 1년 버티고 결국 퇴사했지만 퇴사도 못하게 사직서 3번이나 반려당하고 겨우 퇴사함.....

[글쓴이]

퇴사까지 막는 건 뭐야 진짜 징글징글하다; 익도 고생 많이 했구나...ㅠㅠ 나도 딱 1년 버티니까 정병 리미트 찍어서 도저히 더 다닐 수가 없더라 일이 힘든 건 참을 수 있는데 사람 간의 일이 괴로운 건 진짜.. 사람 피 말리는 것 같아..

[익인3]

휴 ㅠㅠㅠ 쓰니도 고생 많았어 ㅠㅜ 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야!!!! 같이 화이팅 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