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자꾸 새벽에 국물요리 만드셔...

사골 이런거 계속 끓여야하는 거ㅠㅠㅠ 환풍기 틀면서 끓여놓고 들어가서 다시 주무심ㅠㅠ 근데 내방은 부엌이랑 가깝고 안방은 좀 멀어서 내방만큼 소리가 크게 들리진 않는단 말야? 나만 고통받음ㅠㅠㅠ 

[익인1]

말해봤어?

[글쓴이]

당연히 말해봤는데 아빠가 그럼 언제 끓이냐고 막 뭐라하셔서 그다음부턴 걍 있어....ㅠㅠㅠ

[익인1]

흠... 배려심이 없으시군

[익인2]

누가 아프신가

[글쓴이]

걍 끓이셔ㅋㅋㅋ사골 자주 드셔서ㅋㅋㅋ

[익인3]

방을 바꿔 사골 끓이는 날만...

[익인4]

귀마개해 효과좋아

[익인5]

맛있겠다

[익인6]

맛있겠는데?

[익인7]

낮에 일가셔?그럼 어쩔수없는듯..ㅜ

[익인8]

소리 진짜 신경쓰이겠다ㅠㅠㅠ 근데 낮에 사람 없을때 끓일 수는 없기도해ㅜㅜㅜ

[익인9]

쓰니가 안방 가서 자고 아버지가 쓰니방에서 주무시는건 오반가.....헿

[익인10]

포근한 냄새...

[익인10]

울 엄마는 그 냄비에다가 안하고 수육 삶는 전기압력뭐시기 있잖아 거기다가 하셔
그러면 끓이는 동안은 압력 ㄷ히어있어서 냄새 안나👍

[익인12]

냄새가 아니라 소리가 문제라는 거 아닌가

[익인10]

전기구 하니 가스레인지 안쓰고 타이머 작동하고 보온기능도 하고 하니깐
이 늦은 시간에 할 일은 없을거 같지 않아?

[익인11]

문 닫아도그랴?

[익인13]

내 방은 거실 바로앞인데 맨날 거실에서 채소건조기 돌려서 시끄럽고 냄새나서 잘 수가 없음

[익인14]

와 잠 깰 때마다 성질 날듯.. 사골 오뚜기 10팩 사서 진짜 아빠랑 진지하게 말해보긴 할 거 같어 ㅜ

[익인15]

귀마개라도 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