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살 차이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얘는 내 나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고 지처럼 20초반인줄 인거야..? 첫 회식때 나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남자 직원들이랑 내 외모 칭찬을 했다고 전해들었는데 대학다닐때 자기 첫사랑 닮았다나 뭐라나 이거 너무 옛날 수법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어온지 얼마 안된곳이라 신경 쓰이긴했는데 플러팅이 너무 눈에 다보이고 애같아서 웃김 일하는데 빤히 쳐다보고 하필 둘이 있는데 이쁘게 생긴 사람들은 일도 이쁘게 하시네요이러고 혼잣말인척 다들리게; 난 계속 요즘 나이 들어서 영양제를 무조건 챙겨먹어야된다느니 체력이 안좋다느니 아맞다 너 군대 언제간다했지?이러고 젊음이 좋다 부럽다 이라면서 이런 뻘소리 하면서 선긋는데(나도 중년 아닌거 아닌데 어쩔수없이..) 자꾸 휴일에 밥사준다하고 내가 야근일때 사람들한테 버스놓쳤다니까 걔가 같은 방향인데 택시비까지 내주려고해서 기겁함; 근데 이성적 호감 전혀 없어 회사 분위기 좋아서 여기 나갈 생각도 없음..알바면 나갈 생각 했을것같은데 연봉까지 맘에듬..ㅠㅠㅠㅠ